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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게임TOP10’ ETF로 2.98% 상승했다.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바이오TOP10’ ETF가 2.61%,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코스닥150롱코스피200숏선물’ ETF가 2.38%, 삼성자산운용의 ‘KODEX 게임산업’ ETF가 1.8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간 성과 상위권에는 식품과 게임, 바이오 등 경기 방어 성격이 상대적으로 강한 업종 ETF가 다수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은 -24.94%를 기록했다. 일반주식형은 -23.60%, 중소형주식형은 -22.92%, 배당주식형은 -17.32%, K200인덱스 펀드는 -22.58%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대규모 AI 설비투자에도 현금흐름과 수익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AI 투자 사이클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강제 청산과 리밸런싱 매도가 겹치며 급락했다. 다만 주 후반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의 양호한 AI·클라우드 실적과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급등에 힘입어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반등세를 나타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이란 사태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중국 메모리 경쟁 심화 가능성 등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코스피는 과매도 국면”이라며 “코스피는 반등 가시권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반도체 업종에 대해서도 “빅테크 고객사의 미충족 메모리 수요가 다음 해로 이연되는 ‘수요 도미노’ 현상이 향후 수년간 이어질 것”이라며 “신규 메모리 생산능력 확대에는 3년 이상이 필요한 만큼 최소 3년간 메모리 공급 부족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한국 메모리 업체들의 현재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상태에 놓여 있어 반등이 임박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해외 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은 -7.70%로 집계됐다. 소유형과 섹터별로는 헬스케어섹터 펀드가 0.94%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대유형별로는 해외주식혼합형 -5.44%, 해외채권혼합형 -4.50%, 해외부동산형 -0.38%, 커머더티형 -3.88%, 해외채권형 -1.03%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글로벌 증시는 미국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대형 기술기업들의 AI 투자 대비 수익성 우려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동결 및 추가 인상 가능성 시사로 1.62%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엔화 강세와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경계감에 6.86% 내렸다. 반면 유로스톡스50지수는 SAP의 클라우드 사업 호조에 힘입어 2.16% 상승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글로벌 AI·반도체주 조정과 미국의 대중 추가 관세 우려로 1.86% 하락했다.
자금 흐름을 보면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8조2092억원 증가한 422조772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액은 59조8827억원 감소한 515조5083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481억원 증가한 20조1633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13조1561억원 감소한 43조8160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4192억원 감소한 30조843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은 5조4603억원 증가한 191조507억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