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서 복지부 장관 표창’

이순용 기자I 2024.10.01 10:09:10

약 500명의 관계자들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모여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은 지난달 27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24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유공기관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17개 시·도 및 전국 보건소 재활사업 담당자 및 업무 관계자 약 500명이 참석했다. 국립재활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권역재활병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의료재활시설, 전국보조기기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번 통합성과대회는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성과에 대한 정보 공유 및 교류, 사업 유공기관·유공자 표창을 통해 사업의 활성화 방안의 모색 및 사업의 질적 제고를 위하여 개최되었다.

보라매병원 공공부문 서울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장애인 건강권 향상 및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행사에서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국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대상으로 사업 전 부문에 대한 전문가 점검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최초 지표 평가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수상자 이시욱 교수(보라매병원 서울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는 “장애인의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해주신 지역사회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건강 관련 거점센터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여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두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의 1부는 ‘개회 및 시상식’으로 포상 및 기념촬영과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이용수기 공모전 수기발표가 있었다.

2부는 ‘강의 및 사례발표’를 주제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사례 발표(보건소,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2025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사업의 운영 방향 발표(보건복지부)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전달체계 내의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보건소 협력 방안(경기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지난 2018년 서울시 최초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개소·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장애인에 대한 건강보건관리사업 및 보건의료와 복지를 연계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장애인이 건강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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