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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8월 진주(진주성)를 시작으로 10월까지 부여(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익산(미륵사지), 공주(공산성), 고흥(분청사기요지), 수원(화성), 강릉(강릉대도호부관아) 등 7개 지역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진주성에서는 ‘온새미로, 진주성도’(8월 2~25일)를 주제로 촉석문 미디어 파사드를 비롯한 1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같은 기간 진주 문화유산 야행과 M2 페스티벌도 동시에 개최한다.
부여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일원에서는 ‘사비연희’(9월 6~29일)를 주제로 문화적 번영과 교류의 중심이었던 사비백제를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익산 미륵사지 일원에서는 9월 6일부터 10월 6일까지 ‘미륵사, 천년의 빛: 미륵사지, 1400년의 비밀을 탐험하다’를 주제로 미륵사지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다.
이밖에도 공주 공산성 일원에서는 ‘무령의 나라, 찬란한 희망의 빛’(9월 13일~10월 10일), 고흥 분청사기요지 일원에서는 ‘화화(火花) 1250, 고흥에서 피어난 열정의 꽃 분청’(9월 13일~10월 6일), 수원 화성 일원에서는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 되다’(9월 28일~10월 20일), 강릉대도호부관아 일원에서는 ‘강릉을 그리다’(10월 5~27일) 등을 만날 수 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오는 26일부터 열흘 동안 부산 해운대플랫폼(옛 해운대역사)에서 우리 국가유산과 한국의 세계유산을 주제로 하는 사전 기획전시 ‘메타 헤리티지’(Meta Heritage)도 개최한다.
이 전시에서는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는 ‘고분의 빛’, 울산 반구대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반구대의 기억’, 올해 개최될 7개 지자체의 미디어아트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7 레거시즈(Legacies)’ 등 총 세 가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가유산진흥원 홈페이지,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홈페이지, 세계유산축전 및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