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트 커넥트 2024’ 참가 스타트업 모집…“해외 진출 지원”

김연서 기자I 2024.04.15 09:41:52

“글로벌 기업 성장 위한 발판 마련”

(사진=머스트액셀러레이터)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머스트액셀러레이터는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 ‘머스트 커넥트 (MUST.CONNECT) 2024’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시작한 머스트 커넥트는 기업 진단에서부터 시장 개척, 투자 연계로 이어지는 지원 프로그램으로 매년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투자자 및 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로드쇼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해왔다.

올해부터는 ‘머스트 커넥트’를 자체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배치 프로그램으로 개편했다. 참여 대상 기업은 기존 라이프 사이언스(바이오 및 디지털 헬스케어)에서 스마트시티·환경·디지털 혁신 등 ‘지속가능(Sustainability)’ 분야 스타트업으로 확대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 진출을 꿈꾸는 창업 7년 이내 국내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24일까지 머스트액셀러레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은 내달부터 11월까지 △글로벌 역량 진단 △스케일업 지원 △현지 파트너 발굴 △투자자 매칭까지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받는다. 또 오는 10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로드쇼 ‘머스트 커넥트 2024 싱가포르’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자와 대기업을 일대일로 만날 기회를 갖는다.

지난 2년간 ‘머스트 커넥트’에 참가한 국내 19개 스타트업은 104개의 글로벌 기업·투자사·기관 등과 199건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열었고, 20여 건의 전략적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지선 머스트액셀러레이터 대표는 “전문가 진단을 통해 스타트업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맞춤형 글로벌 진출 전략 수립을 도와준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글로벌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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