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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수의 성] 증상 없는 전립선암, 혈액 PSA 검사로 조기 발견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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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용 기자I 2026.10.24 0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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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수조성완비뇨기과의원 이윤수 원장

[이윤수의 성] 증상 없는 전립선암, 혈액 PSA 검사로 조기 발견 돕는다
[이윤수의 성] 증상 없는 전립선암, 혈액 PSA 검사로 조기 발견 돕는다
[이윤수조성완비뇨기과의원 이윤수 원장] 현대의학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오래 살게 된 것은 사실이다. 특히 암 진단 및 치료방법의 발달은 생명연장에 큰 공헌을 했다. 거의 모든 암에서 초기에 발견된다면 완치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

모든 암이 마찬가지이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조기 진단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쉽지않다. 다행히 일부 암의 경우 혈액을 이용한 종양표지자 검사가 발전되면서 희망을 갖게 되었다. 종양표지자 검사는 진단 뿐 아니라 치료 효과 및 재발 등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비뇨기과에서도 전립선 암의 조기 빌견에 종양표지자 검사가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소변이 불편하다고 진료 받으러온 48세 K씨는 부친이 전립선암으로 고생한 가족력이 있었다. 전립선비대증에 관련된 직장수지검사 요속검사 및 초음파 검사와 더불어 전립선 종양표지자검사를 함께 하였다. 종양표지자검사 결과 8ng/mL으로 높아 조직검사를 하였더니 암으로 판정되어 대학병원으로 진료의뢰를 하였다.

전립선 종양표지자검사는 혈액에서 전립선특이항원(PSA)을 측정하여 전립선암 조기 진단 및 재발 여부 등에 사용된다. PSA는 전립선에서 주로 합성되는 단백분해효소로 전립선 이외의 조직에서는 거의 만들지않는다. 만일 PSA 혈중농도가 올라갔다면 전립선에 이상이 생긴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혈중 정상범위를 0~4 ng/mL로 보고있으나 증가된다면 일단 암을 의심하여 여러 추후 검사를 해보게 된다.

PSA 수치가 전립선암 진단에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반드시 다른 검사를 병행하여 확인이 필요하다 비뇨기과에서는 직장수지검사, 초음파 영상검사 등을 병행하며 확인을 위해 최종적으로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의 내부 조직이 커지면서 소변 길을 눌러 소변보기 불편하고 자주 보거나 야간뇨 급박뇨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반면에 전립선암은 전립선 외벽부에 생기면서 진행이 되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 증상이 없다보니 조기발견이 그만큼 중요하여졌다. 세계 및 대한비뇨기과 학회에서는 50세 이상 남성은 PSA 검사와 직장수지검사를 매년 1회 해보라고 권하고 있다. 본병원에서는 전립선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45세부터는 비뇨기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을 권하고 았다.

전립선암은 얼마전까지 한국 남성 암의 5위권이었으나, 작년 남성 암 발표에서 1위로 올라섰다. 다행히 많은 남성들이 전립선 질환에 신경을 쓰고 있다보니 조기진단이 가능하여졌고 생존율도 높아졌다. 아직도 망설이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비뇨기과 진료를 받아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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