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제일기획 △삼성글로벌리서치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삼성 관계사 18곳은 이날까지 이틀간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GSAT를 실시했다.
삼성은 지난 3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상반기 공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GSAT 이후 면접(5월)과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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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지금까지 70여 년간 제도를 유지해 왔다. 이는 국내 기업 중 최장 기록이다. 공채를 통해 성별과 학력에 따른 차별 없이 투명하고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삼성 공채는 청년 취업 준비생들에게 상시 예측 가능한 대규모 취업 기회로 평가 받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조사를 보면, 대학생들은 ‘경력직 선호 등에 따른 신입 채용 기회 감소’(26.9%)를 취업 준비 과정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그만큼 경력직 선호에 따른 채용시장 미스매치 문제가 만연해 있다.
삼성이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는 것은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이재용 회장의 뜻에 따른 것이다.
이 회장은 지난 2월 청와대에서 열린 기업인 간담회에서 “실적이 많이 올라가고 있어 올해 조금 더 채용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다”고 했고, 지난해 8월 당시에는 “대미 투자와 별개로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할 수 있게 관련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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