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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는 30일 한미 통상 관계에 중요한 산업군별 주요 동향 등을 조명한 ‘2024 국내 비즈니스 환경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암참은 이번 연례 보고서를 통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를 비롯해 한미 산업 협력의 주요 분야들에 대해 집중 분석했다. △항공 우주·방위 △농업·식음료 △주류 △자동차 △화학물질 △디지털경제 △에너지·환경 △금융 서비스 △제약·의료기기·생명과학 등 9개 산업 분야다. 이번 보고서는 아태 지역 본부로서 한국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암참 측은 전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지정학 긴장감이 날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암참은 오히려 지금이 한국이 아태 지역의 비즈니스 허브로 부상할 절호의 기회라고 보고 있다”며 “실제 한미간 전략적인 산업 협력의 기회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암참은 한미 통상 관계 강화에 전념하고 있다”며 “이번 보고서에 명시한 개선 분야를 더욱 발전시키고 양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