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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 업황 불황에도 순항중-NH

원다연 기자I 2025.04.02 08:02:36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NH투자증권은 2일 영원무역(111770)에 대해 신규 고객사 유치를 통해 패션 업황 부진을 비껴갈 것으로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5만 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4만 8250원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8095억원, 영업이익은 23% 감소한 550억원으로 추정했다. OEM부문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5865억원,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1033억원으로, 스캇 부문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1952억원, 영업적나는 520억원으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룰루레몬, 노스페이스 뿐만 아니라 아크테릭스를 비롯해 신규 고객사 유치를 통해 올해도 홀로 패션 업황 부진을 비껴갈 전망”이라며 “스캇 부문은 여전히 기말 5000억원 이상의 재고자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프랑화 기준으로는 이보다 재고 규모가 축소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상반기를 기점으로 대규모 재고 부담은 덜어낼 것으로 판단해 하반기 갈수록 실적 가시성 향상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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