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시는 장 초반 상승하다 애플이 잠재적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고용 및 지출을 줄일 것이란 보도가 나오자 투자자의 심리가 얼어붙으며 하락 반전했다.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9% 하락한 3만1072.61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84% 내린 3830.85에서 마무리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81% 내린 1만1360.05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수급별로는 개인이 330억 원 어치 순매수에 나섰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4억원, 53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 반도체,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비금속이 1%대 하락율을 보이고 있으며 출판매체,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IT부품, 기계장비, 화학, 운송·부품, 인터넷, 오락, 통신·방송, 의료·정밀,운송, 금융, 통신장비, 섬유·의류, 건설 등이 1%대 미만으로 주가가 내리고 있다. 유통 등이 1%대 미만 주가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를 보이고 있다. 씨젠(096530)이 2%대 상승하는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알테오젠(196170)이 1%대 오름세다. 셀트리온제약(068760)도 1%대 미만으로 상승하고 있다.
반면 리노공업(058470)은 2%대 하락 중이며 천보(278280), CJ ENM(035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1%대로 내림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 엘앤에프(066970), HLB(028300), 카카오게임즈(293490), 펄어비스(263750), JYP Ent.(035900)도 약세다.
상한가 없이 위지트(036090)가 11%대 급등하고 있다. 래몽래인(200350)이 5%대, 이화공영(001840)과 우리바이오(082850), 네이블(153460), 랩지노믹스(084650), 아이엠(101390), 엠투엔(033310)이 2%대 상승세다. 하한가 없이 한국유니온제약(080720), 크리스에프앤씨(110790)가 2%대, 케일럼(258610), 에쎈테크(043340), 앤씨앤(092600), 대한그린파워(060900)가 1%대로 하락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