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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클라 스트럭처스의 혁신 기술은 경기장의 복잡한 철골 구조물을 설계·제작하고, 제시간에 현장에 공급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2017년말에 완공된 모르도비야 아레나 경기장은 러시아 월드컵의 12개 경기장 중 하나가 될 예정이다. 약 4만5000개 관중석을 갖춘 이 경기장은 월드컵 조별리그를 주최할 예정이며 FC 모르도비야 사란스크(Mordovia Saransk)를 홈구단으로 두고 있다.
사발 모양의 모르도비야 아레나 경기장은 러시아 서부의 모르도비야 공화국(Republic of Mordovia)의 상징인 붉은 태양을 본떴다. 88개 G형 콘솔(G-shaped console)로 구성된 경기장 외관은 강관의 접합으로 이루어져 전체 무게를 대폭 줄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2층 기단 위에 올려 세워 있어 한층 가벼운 느낌을 선사한다.
러시아 철골 제작업체 벨에너르고마쉬(Belenergomash)는 테클라 스트럭처스를 사용하여 전체 시공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기한 내에 프로젝트를 완성시켰다. 특히 10mm의 높은 정밀도로 경기장의 복잡한 철골 구조물과 수많은 용접 결합부를 제작할 수 있었다.
벨에너르고마쉬는 혁신적인 생산, 조절과 디자인, 설계를 위한 주요 소프트웨어로 2008년부터 테클라 스트럭처스를 사용해왔다. 그리고 트림블의 테클라 소프트웨어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사용될 12개 경기장 중 모르도비야 아레나를 포함해 총 8개의 경기장에 사용됐다.
드미트리 돌첸코프(Dmitry Dolzhenkov), 벨에너르고마쉬 CAD 지원 전문가는 “테클라 스트럭처스는 3D 모델에 대해 실제 크기, 모양, 공간 위치, 방향 등 많은 양의 속성 정보를 표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우리는 트림블의 BIM 기술력을 통해 엄청난 양의 정보를 담고 있는 복잡하고 독특한 디자인의 구조물을 기한 내에 완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벨에너르고마쉬는 앞으로도 테클라 BIM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재작업을 최소화하고,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 진행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