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은 올해 6·10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기념비 건립을 후원했다. 효성 창업주인 고(故) 만우 조홍제 회장은 중앙고등보통학교 재학 당시 6·10만세운동에 참여해 옥고를 치렀다. 이후 산업을 통해 국가에 기여한다는 ‘산업보국’을 경영철학으로 삼아 효성을 창업했다.
독립유공자 후손과 참전유공자를 위한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무국적 고려인 33명에게 주거환경 개선과 건강검진, 생계물품 등을 지원했다. 참전유공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는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2010년부터 자매결연을 이어온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에도 위문금 50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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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의료·생활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효성은 2008년부터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소아암 환아 지원금 3000만원과 헌혈증 322장을 전달했다.
2013년부터는 푸르메재단과 협력해 저소득층 장애아동의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효성·푸르메재단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을 통해 치료를 넘어 가족의 정서적 회복과 유대 강화까지 돕고 있다. 지난 4월에도 장애어린이 의료재활 및 가족 지원사업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밖에 김장 김치와 백미, 밑반찬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경력보유여성의 취업을 돕는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해외 아동의 교육환경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효성은 2018년부터 플랜 인터내셔널 코리아와 함께 베트남 꽝응아이성 지역 학교의 교육·위생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1월에는 망덴 기숙형 초등학교에 주방과 식당을 완공했다. 지난 8년간 10여개 학교를 지원했으며, 총 1672명의 아동이 교육환경 개선 혜택을 받았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장애 예술인의 창작 활동과 문화 접근성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18년부터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를 후원하며 작가들의 창작 활동비와 전시 기획,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과 화면 해설이 포함된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도 후원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할 때 더욱 의미가 있다”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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