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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노 원내대변인은 “내란 장기화와 정부의 무능으로 민생과 경제가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는 상황에 대해서도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당은 오는 화요일 국무회의를 주목한다”며 “윤석열 파면이 확정되고 열리는 첫 국무회의에서 반성과 사과의 필요성을 인식하는지 국민과 함께 지켜보겠다”고 했다.
또 “이미 적기를 놓친 추경에 대한 입장도 확인하겠다”며 “이상하리만큼 추경에 소극적인 정부 입장을 보며 민생과 경제를 담보로 여와 야 모두 국민으로부터 비난받게 만드는 일종의 물귀신 작전을 벌여온 게 아닌가 의심을 하게 된다. 이 의심이 오해라면 실효성있는 추경안을 만들어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 더 기다릴 수 없다”고 했다.
아울러 “또한 한덕수 총리는 대통령 선거일을 신속하게 공표해야 한다”며 “아무리 늦어도 국무회의가 열리는 오는 화요일에는 공표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한덕수 총리가 내란대행이라는 불명예를 스스로 극복하기 바란다. 여당이 사라졌으니 국회, 특히 제1당인 민주당과 적극적인 정책협의를 통해 국정 공백을 최소화 하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국민 입장에서 윤석열 파면은 다행이며 새로운 시작”이라며 “지금부터라도 국민을 ‘무섭게 생각’하라. 그러지 않으면 한총리 역시 윤석열에 버금가는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명심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