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지난 24일 파주읍 봉서리 829-8번지에 위치한 파주봉서 수소충전소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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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부터는 본격적인 상업 운영을 시작한다.
수소버스의 경우 ㎏당 1만1500원, 수소승용차(넥소)의 경우 ㎏당 1만1000원으로 충전할 수 있다.
시간당 300㎏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어 기존 승용차용 수소충전소(25㎏/h) 대비 12배 이상의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기는 총 3대를 운영하며 1대당 5분 이내 충전을 완료할 수 있다.
시는 파주봉서 수소충전소의 운영으로 수소 충전을 위해 고양시나 양주시 등 인근 도시까지 가야 했던 운전자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파주시 내 수소차 보급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봉서 수소충전소는 파주시민 뿐만아니라 인근 지역 수소차 이용자들에게도 편리한 충전소가 될 것”이라며 “수소충전소 운영은 파주시가 수소도시로 성장하는데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