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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 따라, 예탁결제원은 내년 중 제주지역에서 ‘K-Camp’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기업 발굴·추천과 K-Camp 제주 관련 행정지원 등의 노력을 이어간다.
K-Camp는 비수도권 지역의 혁신·창업기업이 자본시장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탁결제원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부산, 대전, 광주, 대구·강원 등 5개 지역, 51개 기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작년에는 60개 혁신·창업기업을 지원하고, 137명의 신규고용 창출, 151억 원의 투자유치를 성공시켰다.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업무협약을 통해,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을 아우르는 K-Camp 프로그램의 기반을 구축하고, 제주지역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여 지역 경제성장과 창업기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