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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 등 글로벌 스타벅스 인기 음료와 국내 여름 베스트셀러 음료를 재해석해 선보인 이번 음료들은 해외에서 먼저 맛을 본 고객들의 입소문과 국내 소비자들의 호평을 얻으며 출시한 음료 대부분이 100만 잔을 돌파했다.
특히 미국에서 출시했던 음료를 국내 버전으로 재해석한 ‘프렌치 바닐라 라떼’가 5종의 글로벌 인기 음료 중 가장 많은 150만 잔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행사 기간 음료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제주팔삭 자몽 허니 블렌디드와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가 약 100만 잔으로 뒤를 이었다.
프렌치 바닐라 라떼는 톨 사이즈 기준 블론드 에스프레소 2샷을 넣어 진한 커피에 깊은 프렌치 바닐라 풍미가 특징인 음료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의 약 51%가 20대와 30대로 진한 커피와 달콤한 풍미를 즐기는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됐다.
스타벅스는 프렌치 바닐라 라떼 단종 소식에 고객들의 상시 판매 요청이 이어지자 제품 판매 기간을 9월까지 연장하고, 현재 상시 판매 음료로의 전환을 검토 중에 있다.
시즌 한정 음료 출시 후 상시 판매로 전환된 스타벅스 인기 음료는 자몽 허니 블랙 티,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 스타벅스 돌체 라떼 등이 있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끈 스타벅스 음료를 더 많은 고객들 즐기시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토대로 다양한 고객 맞춤형 음료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