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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발 KTX 사업은 70억원 규모로 인천에서 수도권 서남부 권역을 거쳐 영·호남을 2시간대 생활권으로 묶을 사업이다. 수인분당선 어천역과 경부고속선을 연결해 인천 송도에서부터 KTX를 탈 수 있도록 한다. 송도역에서 부산역까지 2시간 29분, 목포까지 2시간 10분 소요 시간으로 각각 약 1시간 30분 이상 단축을 목표로 한다.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은 28억원 규모로 경부고속선과 호남고속선을 연결하며 수원발 KTX와 인천발 KTX 등과 연계한다. 선로용량 및 운행횟수 증가 등 고속철도 열차운행 확대가 가능하다. 이번 구축 사업 완공 후에는 선로용량이 두 배로 늘어나 더 많은 KTX와 SRT를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고속철도 전자연동장치 공급사로서 자리매김을 확고히 하고,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미국 워싱턴 D.C.와 샌프란시스코 등에도 확대 공급하며 글로벌 교통솔루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