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액토즈소프트가 장 초반 강세다. 미르의전설을 놓고 오랜 시간 법적 다툼을 벌여온 위메이드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7분 현재 액토즈소프트(052790)는 전 거래일보다 17.02% 오른 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위메이드는 액토즈소프트로부터 ‘미르의전설2·3’ 지식재산권(IP)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금 1000억원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액토즈소프트는 미르2·3 중국(홍콩, 마카오, 대만 제외) 라이선스 사업 독점권을 갖게 된다. 양측은 중국 내 미르의 전설 IP 영업을 두고 수년간 법적 분쟁을 벌여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