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이슬 모델에 다시 한번 아이유…'주류 최장수 모델' 굳건

남궁민관 기자I 2024.03.26 09:48:46

2014년 하이트진로와 연 맺은 아이유 올해 재발탁
"리뉴얼 참이슬 ''깨끗한 맛''에 가장 잘 부합하는 모델"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국내 대표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는 주력 소주제품 ‘참이슬’ 모델 10년차 가수 아이유와 다시 한번 인연을 이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아이유는 주류업계 최장수 모델이라는 본인의 기록을 다시 한번 갱신했다.

하이트진로 리뉴얼 참이슬 광고 모델에 다시 한번 발탁된 가수 아이유.(사진=하이트진로)


참이슬과 아이유는 2014년 첫 만남을 시작으로 각자의 영역에서 넘버 1 위치를 지키며 함께 성장해 왔다. 2020년 소주 업계 최초로 패션매거진과 화보를 제작하고 2021년에는 아이유를 모델로 하는 브랜드와 협업 굿즈를 출시하는 등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시도를 이어오며 시너지 효과를 냈다. 특히 소주 최초 팝업 매장 ‘이슬포차’와 소주 최초 뮤직페스티벌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브랜드 모델로서 의리를 과시했다.

최근 하이트진로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대나무숯 정제공법을 강화해 더욱 깨끗한 맛으로 참이슬 리뉴얼을 진행했다. 신규 광고에서는 참이슬의 깨끗함을 더욱 강조한 아이유를 볼 수 있으며 아이유는 이번 광고를 시작으로 올 한해 다채로운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상무는 “아이유는 참이슬의 ‘깨끗함’이라는 브랜드 정체성과 가장 잘 부합하는 모델”이라며 “이번 재계약은 신뢰와 의리를 기반으로 한 최고의 파트너이자 동반자로서의 의미도 크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리뉴얼을 기념으로 다양한 협업을 계획하고 있다. 다음달 8일 ‘토니모리’와 참이슬의 이슬방울 디자인을 반영한 한정판 굿즈 2종을 이커머스 G마켓, 옥션을 통해 판매한다. 글로벌 에너지드링크 브랜드 ‘레드불’과 협업한 혼합주 ‘이슬불’ 레시피와 전용잔을 개발해 강남과 홍대 등 주요 지역 업소에서 세트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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