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은 메디톡스가 지난해 5월 미국에 등록한 ‘보툴리눔 독소 함유 용액으로부터 보툴리눔 독소를 분리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가 무효라며 미국 특허심판원(PTAB)에 지난달 21일 무효 심판을 제기했습니다.
휴젤은 해당 특허는 일반적인 제조 기술이며 이를 특허로 등록한 건 후발 기업의 시장 진입을 막을 수 있다는 취지에서 심판을 제기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휴젤과 메디톡스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보툴리눔 톡신 관련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앞서 메디톡스는 지난해 3월 휴젤을 상대로 균주와 제조공정 도용이 의심된다며 ITC에 제소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