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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D램과 낸드 성장률이 예상을 소폭 상회했지만 설비투자 증가로 감가상각비가 커져 전체 영업이익은 예상 수준”이라며 “상반기 서버D램 수요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50%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서버D램 수요가 지속 예상을 상회하고 있지만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다른 어플리케이션의 D램수요는 부진해 올해 연간 디램 수요증가율은 여전히 20%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메모리업체들의 설비투자 증가는 예상을 상회하고 있다. 그는 “SK하이닉스의 상반기 설비투자는 8조5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1% 증가했고 연간으로도 전년대비 97% 증가할 것”이라며 “예상보다 큰 설비투자 증가로 D램과 낸드 공급증가율도 당초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트너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서버D램 수요증가율은 전년대비 66%로 2011년 3분기 이후 가장 높다. 서버D램 수요 강세가 이어지면서 업체들의 설비 투자도 증가하고 있다. 그는 “올해 D램산업 전체 설비투자는 전년대비 80% 증가할 전망”이라며 “SK하이닉스의 D램 설비투자 규모 증가율도 산업 증가율과 비슷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D램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지만 상승모멘텀이 약화되고 설비투자 증가로 공급증가율이 높아지는 점은 부담이다. 유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매출액대비 설비투자 비율은 작년 30%에서 올해 41%로 높아진다”며 “서버D램을 제외한 다른 수요는 약세가 지속돼 D램가격은 하락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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