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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 여성 셰프이자 미쉐린 1스타 셰프 출신의 조희숙 조리 고문과 궁중음식 이수자인 김도섭 한식연구팀장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의 식재료와 고조리서 등을 연구하며 전통 한식의 보존과 전파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2025년 블루리본 세 개 맛집’과 2024년~2025년 2년 연속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의집은 앞서 재개관을 알리며 궁중음식 다이닝 봄 메뉴를 공개했다. 이번 봄 메뉴는 봄철 바다와 산의 풍미를 담은 다양한 요리들로 구성했다.
고조리서 ‘시의전서’(19세기 말 쓰여진 조선시대 요리서로 당시 상차림 등 100여 가지 이상의 음식 조리법이 기록됨)와 ‘규합총서’(조선후기 여성의 생활 지식과 음식 조리법을 정리한 책으로 궁중·반가 음식 조리법과 식재료 활용법이 구체적으로 기록됨) 등을 참고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궁중음식을 완성했다.
먼저 만찬 메뉴에서는 김제에서 복원된 토속 어종인 ‘종어’(宗魚)를 활용한 ‘종어구이’를 선보인다. 종어는 조선시대 임금의 수라상에 오르던 귀한 진상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랜 세월 자취를 감췄다가 최근 복원된 어종이다.
한국의집에서는 종어의 껍질은 가볍게 데쳐 결을 정리하고, 살은 탄력을 살려 불에 구워 담백한 맛과 은은한 불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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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집의 해삼찜은 참해삼을 깨끗이 손질해 한치와 새우살로 속을 채우고 쪄서 부드럽게 익혀냈다. 해물 육수에 들깨가루를 더해 해물의 감칠맛과 들깨의 구수한 향이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봄 바다의 깊은 맛을 담은 거제·사천의 코끼리조개를 활용한 ‘코끼리강회’, 산나물의 제왕이라 불리는 가평의 두릅으로 만든 ‘두릅전병’ 등 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계절 주안상도 마련했다.
한국의집은 전통 한식을 중심으로 궁중음식 다이닝 뿐만 아니라 한식 아카데미로 교육 기능을 확장해 전통 한식의 전문성과 기반을 다질 나갈 예정이다.
예약은 ‘캐치테이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거나, 한국의집 예약실로 전화 예약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