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모바일 앱 광고 및 마케팅 플랫폼 기업 앱러빈(APP)은 경쟁사 유니티의 가이던스 쇼크와 인공지능(AI) 기술에 따른 산업 재편 우려가 맞물리며 주가가 미끄러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오후3시44분 앱러빈 주가는 전일대비 3.04% 하락한 458.56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주가 하락의 결정적 트리거는 경쟁사 유니티 소프트웨어의 폭락이다.
유니티가 실망스러운 1분기 전망치를 내놓으며 27% 넘게 급락하자 동종 업계인 앱러빈 투자심리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최근 구글의 ‘프로젝트 지니’ 등 생성형 AI가 게임 개발 및 광고 시장을 잠식할 것이라는 공포감도 주가를 짓누르는 요인이다.
다만 월가는 앱러빈의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60% 성장한 16억달러, 주당순이익(EPS)은 71% 급증한 2.9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펀더멘털은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브렌트 틸 제프리스 분석가는 “AI 게임의 확산은 결국 배포와 광고 수요 증가로 이어져 앱러빈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장 초반 유니티발 악재로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하락 출발했던 주가는 오후 들어 견조한 실적 전망이 부각되고 과매도라는 인식이 퍼지며 450달러 중반대에서 등락을 거듭,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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