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주최한 이날 만찬엔 파울루 벤투 감독과 주장 손흥민, 21명의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 조리사, 팀 닥터 등 지원 스태프들도 함께 했다. 안상훈 대통령실 사회수석과 김은혜 홍보수석도 함께 자리했다.
이날 윤 대통령 부부는 영빈관 2층 리셉션장에서 대표팀을 맞았다. 손흥민은 이때 대회 중 착용한 주장 완장을 윤 대통령에게 직접 채워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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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끝까지 도전하는 선수들의 모습에서 커다란 울림을 받았다”며 “많은 국민들이 밤잠 설쳐가며, 혹은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대표팀과 한마음이 돼 응원하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이어 “땀과 노력을 믿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정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 국가대표와 우리 국민을 하나로 묶는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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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 벤투 감독과 손흥민 선수의 답사, 선물 증정도 함께 진행했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에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원정 두 번째 16강행을 달성한 축구 국가대표팀과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만찬”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