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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마는 인도 다국적복합기업 타타그룹의 자회사로, 현지 전역 28개 도시에 125개 매장을 운영하는 대형 양판점이다. 더불어 휴롬은 인도 라이프 스타일 매장인 ‘홈 타운’ 5곳과 현지 대형 리테일 업체 ‘랜드마크’ 5곳에도 입점했다.
인도는 인구 대국으로 소비자 구매력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대도시에 거주하는 중상층 이상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가전 및 건강 관련 가전의 소비 증가가 전망되는 국가다. 휴롬에 따르면 오는 2022년까지 인도 가전시장은 연평균 9% 성장해 483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2013년부터 대도시를 중심으로 착즙주스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증가하고 있어 프리미엄 원액기인 휴롬의 진출이 의미가 있다”며 “오프라인 시장이 강세인 인도 시장에서 휴롬 원액기가 뉴델리, 뭄바이 등 주요 도심의 양판점에 입점하게 돼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휴롬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휴롬은 이번에 6개 도시 19개 대형 양판점 진입과 더불어 연내 ‘비제이세일즈’(VijaySales)와 ‘샤퍼스탑’(ShopperStop) 매장 추가 입점까지 총 30여개 양판점으로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인도 최대 온라인 플랫폼 ‘아마존’과 휴롬 자사몰을 통해서도 온라인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이번에 인도 전역의 대형 유통망 진입을 통해 대도시에서 중소도시까지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입지를 다진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인도 시장에서 넘버원 원액기로 입지를 다져 오는 2025년까지 10만대 시장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