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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떠난 브로웻, 英 패션업체 몬순 CEO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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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I 2013.02.15 11:21:51

오는 3월4일 부임 예정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지난해 애플을 떠났던 존 브로웻(사진) 전(前) 소매부문 수석 부대표가 영국 패션업체 몬순 액세서라이즈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브로웻은 내달 4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존 브로웻
몬순 액세서라이즈는 전세계 74개국에 1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업체는 주로 머리끈과 핸드백 등 장신구를 판매하며 금융위기 동안에도 꾸준히 수익을 내며 선전했다.

브로웻은 영국 유통업체 딕슨스 대표를 역임했으며 영국 최대 유토업체 테스코에서 부사장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특히 테스코에서는 현재 은퇴한 테리 리히 경과 함께 주요사업을 진행한 핵심 인물로 꼽혔다. 그는 지난해 딕슨스에서 애플 소매부문 수석 부대표로 자리를 옮겼지만 같은 해 10월 돌연 사임했다.

브로웻은 과거 테스코에 근무한 경력으로 의류에 대한 지식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몬순 측도 이 경험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몬순은 지난 1972년에 피터 사이먼이 설립했으며 보헤미안 풍의 아이템을 판매하면서 인기를 모았다. 현재 몬순의 가장 대표적 브랜드인 액세서라이즈는 198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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