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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국립정동극장에 따르면 ‘아이참’은 11월 28일부터 12월 29일까지 서울 중구에 있는 국립정동극장에서 공연한다.
‘아이참’은 최초로 미용실을 개업한 여성이자 일본으로 건너간 최초의 한류 배우로 알려진 경성시대 실존 인물 오엽주의 삶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국립정동극장과 크리에이티브테이블 석영이 공동 제작해 처음으로 무대에 올린다.
주인공 현석주 역에는 모델 겸 배우 장윤주와 뮤지컬 배우 방진의를 더블 캐스팅했다.
영화 ‘베테랑’, ‘시민덕희’, 드라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눈물의 여왕’ 등에 출연해 연기 경력을 쌓은 장윤주는 이번 작품으로 뮤지컬 무대에 처음 도전한다. 앞서 장윤주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도 미용사 캐릭터를 소화한 바 있다.
장윤주와 같은 배역을 연기하는 방진의는 그간 뮤지컬 ‘렛미플라이’, ‘마틸다’, ‘펀 홈’, 연극 ‘2시 22분’, ‘버자이너 모놀로그’, ‘하이젠버그’ 등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과 만났다.
이 작품에는 장윤주와 방진의를 비롯해 이휘종, 이주순, 문진아, 이상아, 정원철, 이혜진, 이준행, 박수민, 김미주 등이 함께한다. 국립정동극장은 이달 17일 창작진, 캐릭터 소개 등 상세한 작품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