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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주 뮤지컬 데뷔…창작 신작 '아이참' 내달 초연

김현식 기자I 2024.10.10 09:06:00

11월 28일~12월 29일 국립정동극장

장윤주
방진의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국립정동극장이 창작 뮤지컬 ‘아이참’(Eye Charm)을 선보인다.

10일 국립정동극장에 따르면 ‘아이참’은 11월 28일부터 12월 29일까지 서울 중구에 있는 국립정동극장에서 공연한다.

‘아이참’은 최초로 미용실을 개업한 여성이자 일본으로 건너간 최초의 한류 배우로 알려진 경성시대 실존 인물 오엽주의 삶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국립정동극장과 크리에이티브테이블 석영이 공동 제작해 처음으로 무대에 올린다.

주인공 현석주 역에는 모델 겸 배우 장윤주와 뮤지컬 배우 방진의를 더블 캐스팅했다.

영화 ‘베테랑’, ‘시민덕희’, 드라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눈물의 여왕’ 등에 출연해 연기 경력을 쌓은 장윤주는 이번 작품으로 뮤지컬 무대에 처음 도전한다. 앞서 장윤주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도 미용사 캐릭터를 소화한 바 있다.

장윤주와 같은 배역을 연기하는 방진의는 그간 뮤지컬 ‘렛미플라이’, ‘마틸다’, ‘펀 홈’, 연극 ‘2시 22분’, ‘버자이너 모놀로그’, ‘하이젠버그’ 등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과 만났다.

이 작품에는 장윤주와 방진의를 비롯해 이휘종, 이주순, 문진아, 이상아, 정원철, 이혜진, 이준행, 박수민, 김미주 등이 함께한다. 국립정동극장은 이달 17일 창작진, 캐릭터 소개 등 상세한 작품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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