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SK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심텍이 예상보다 가파른 메모리 기판 회복세와 함께 실적 개선을 가속하리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도 10억원에서 31억원으로,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도 356억원에서 506억원으로 각각 높여 잡았다.
해당 보고서에선 MCP 기판 산업 내 심텍의 점유율이 상승하는 부분에 주목하는 동시에 올 2분기 주문 증가 이후 3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서버장비 및 AI 가속기장비 내 NAND 용량 증가 효과로 SSD 성장도 긍정적이리라고 내다봤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심텍에 대해 “실적의 우상향 트렌드가 지속할 것”이라며 “지난해 초부터의 극단적인 재고조정과 단가 인하에 따른 기저효과가 존재하고, 신규 수주는 증가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