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박종석 한은 부총재보 "FOMC 결과 매파적, 시장안정화 조치 적기 시행"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윤화 기자I 2022.01.27 09:28:10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27일 오전 박종석 부총재보 주재 상황점검 회의
연준 1월 FOMC 결과 매파적 해석에 시장 변동
금리가 상당폭 상승하고 미 달러화 강세 나타내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박종석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27일 새벽 발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월 정례회의 결과와 관련해 “정책결정 내용이 시장 예상과 대체로 부합하였으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기자회견이 다소 매파적(hawkish)이라고 평가됨에 따라 국제금융시장에서 금리가 상당폭 상승하고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고 언급했다.



한은은 이날 오전 8시 박종석 부총재보 주재로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FOMC 결과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0.00∼0.25%)에서 동결했으나, 3월 초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종료하고 향후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준은 1월 정책결정문에서 2%를 크게 웃도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강건한 노동시장으로 인해 곧 정책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또 연준 대차대조표 축소의 원칙을 별도로 발표해 대차대조표 축소는 금리인상 개시 이후 시작하고 재투자 금액 조정 등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시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3월 금리인상을 고려 중이며 노동시장을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금리를 인상할 여력이 꽤 있다”면서 “대차대조표 축소는 종전보다 더 일찍 더 빠른 속도로 시행될 것이나 연준의 주요 정책수단은 금리”라고 언급했다.

이에 미 국채금리 2년물은 전장 대비 0.13%포인트, 10년물은 0.10%포인트 가량 올랐으며 현재 1.8%대, 1.1%대 중후반을 기록하고 있다. 미 달러인덱스는 0.6% 가량 상승하며 95선 중반에서 오르는 중이다.

박 부총재보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지속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국내외 리스크 요인의 전개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고 필요시 시장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시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