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는 뉴로클과 함께 오토딥러닝 기반 비전검사 솔루션 ‘프롬튼팩 인스펙션’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뉴로클의 노코드(무코딩) 기반 비전 AI 소프트웨어에 글로벌 하드웨어 인프라를 결합한 제조 현장형 패키지다.
제조기업은 별도의 AI 전문 인력이나 장기간 개발 과정 없이도 품질검사 모델을 빠르게 구축·운영할 수 있다. 기존에는 공정과 제품 특성에 맞춘 모델을 개별 개발해야 해 시간과 비용 부담이 컸던 만큼, 도입 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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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솔루션은 뉴로클의 학습 소프트웨어 ‘뉴로-티(Neuro-T)’와 실행 라이브러리 ‘뉴로-알(Neuro-R)’을 기반으로 한다.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화면 기반 조작 환경)를 통해 이미지 전처리, 데이터 라벨링, 모델 학습, 성능 평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자동 모델 최적화 기능을 통해 비전문가도 고성능 AI 모델을 구현할 수 있으며, 학습된 모델은 기존 검사 설비와 연동돼 현장 이미지와 영상을 실시간으로 판독할 수 있다.
뉴로클은 2019년 설립된 AI 스타트업으로, “코딩 없이 딥러닝을 활용하는 환경”을 목표로 기술을 개발해왔다. 서울대 출신 이홍석 대표를 중심으로 국내 제조 대기업은 물론 해외 40여 개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인프라 결합…현장 적용성 높여
코오롱베니트는 이 솔루션을 Dell Technologies(델 테크놀로지스) 서버·워크스테이션과 Advantech(어드밴텍) 산업용 장비와 결합해 제공한다. 고객 환경에 따라 고성능(하이엔드)과 보급형(로우엔드) 두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해 다양한 제조 현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AI 비전검사 시스템 구축 기간을 줄이고, 초기 도입 및 운영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번 품질검사 패키지를 시작으로 안전 관제, 설비 예지보전 등으로 제조 AX 패키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재훈 코오롱베니트 AX커머스팀장은 “제조 AX의 핵심은 AI 기술을 얼마나 빠르게 현장에 적용하고 실제 성과로 연결하느냐에 있다”며 “이번 솔루션은 고객이 비전검사 분야에서 AX 효과를 즉시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한 실행형 패키지”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