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디, 대만 무대 달궜다…캔트비블루·유령서점, 타이중 축제서 존재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현아 기자I 2026.03.08 14:58:12

경기콘텐츠진흥원 지원 통해
‘이머지 페스트 2026’ 공식 초청
캔트비블루는 5월 타이베이 단독 공연도 확정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한 국내 인디 밴드들이 대만 대형 음악 축제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K-인디의 해외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1일 경기뮤직비즈니스 지원을 통해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이머지 페스트 2026’에 공식 참가한 밴드 캔트비블루(CAN‘T BE BLUE)와 유령서점(Ghost Bookstore)이 현지 관객과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머지 페스트는 타이중에서 열리는 대표 음악 축제 중 하나로, 현지 대중음악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행사로 꼽힌다. 이번 무대는 지난해 9월 열린 경기뮤직비즈니스 쇼케이스에서 두 팀이 음악성과 공연 경쟁력을 인정받으면서 성사됐다.

유령서점. 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이번에 무대에 오른 두 팀은 모두 경기콘텐츠진흥원의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인 인디스땅스 출신이다. 캔트비블루는 ’2024 인디스땅스‘ 준우승팀으로, 최근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음원 플랫폼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해외 팬층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강한 에너지와 탄탄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유령서점은 ’2025 인디스땅스 TOP 10‘ 출신 밴드로,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음악과 몽환적인 분위기의 무대로 현지 관객의 시선을 끌었다. 개성 있는 퍼포먼스와 완성도 높은 음악적 구성으로 밴드 고유의 색깔을 선명하게 각인시켰다는 평가다.

캔트비블루. 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공연 직후에는 추가 성과도 이어졌다. 캔트비블루는 오는 5월 17일 타이베이 ’서브 라이브(SUB LIVE)‘에서 단독 공연을 연다고 발표했다. 현지 공연을 계기로 팬층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 시장 공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경기뮤직비즈니스 사업을 통해 실력 있는 밴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인디 음악의 경쟁력을 해외에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뮤직비즈니스를 비롯한 경기도 음악 지원 사업 관련 정보는 ’경기뮤직‘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