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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에 따르면 특별구급대는 작년 기준 전국 237개 소방서에 편성돼 있습니다. 또 특별구급대 운영 센터수는 309개이며, 운영 차량수는 311대로 집계됐습니다.
특별구급대를 운영하는 소방서는 경기(35곳)와 서울(24곳) 등 인구 밀집지역인 수도권이 상대적으로 더 많았습니다. 또 경북 21곳, 전남 20곳, 경남 18곳, 강원 18곳, 충남 16곳, 전북 15곳, 부산 12곳, 인천 11곳, 대구 9곳 등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렇다면 특별구급대는 어떻게 꾸려질까요.
특별구급대 인원은 1급 응급구조사, 간호사, 2급 응급구조사 등으로 구성됩니다.
지난해 기준 1급 응급구조사 및 간호사는 2215명이며, 2급 등 기타 인력은 56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총 2775명으로 이뤄져 있죠. 1급 응급구조사와 간호사 역시 경기(394명)와 서울(253명)에 집중된 모습입니다.
증상별 운영 실적을 보면 작년 한 해에만 총 9386건을 처치를 했습니다. 증상 총 개수는 7396건으로 파악됐죠.
세부적으로 보면 심정지환자(약물 투여) 조치가 3259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심인성흉통(12유도심전도) 3023건, 중증외상(진통제 투여) 771건, 아나필락시스(약물 투여) 265건, 응급분만(탯줄결찰) 78건 등의 순이었죠.
특별구급대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도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