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프랑스 ‘델시’ 직수입…홈쇼핑 단독 판매

김정유 기자I 2024.09.19 08:35:52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GS리테일(007070)은 자사 홈쇼핑 GS샵이 글로벌 여행 가방 브랜드 ‘델시’와 단독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8일 오후 7시에 TV홈쇼핑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GS리테일
델시는 1946년 파리에서 시작된 77년 전통의 프리미엄 여행 가방 브랜드로 전 세계 110개 국가 6600여개 전문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여행 가방 시장에서 유럽 1위, 글로벌 3위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델시 단독 판매는 별도 협력사를 두지 않고 직수입으로 진행된다. 프리미엄 상품을 가성비 있게 판매하기 위해 유통 구조를 단순화하려는 GS샵의 전략이다.

오는 28일 방송에서 론칭하는 ‘시큐리타임 집’은 델시의 대표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직구로 많이 구매하는 상품이기도 하다. 구성은 27인치 화물용 캐리어와 22인치 기내용 커리어, 백팩, 파우치 등 9종(42만9000원)과 32인치 특대형 화물용 캐리어(29만9000원) 등 2가지다.

모든 캐리어는 8단계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이중 지퍼와 매립형 TSA 잠금장치 등 자체 기술인 집시큐리텍 1~3세대 기술을 모두 적용해 안전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특히 22인치 기내용 캐리어는 수납력과 편의성이 높고 USB 충전 포트가 내장돼 이동할 때도 스마트 기기 충전이 가능하다. 전 세계 어느 델시 매장에서나 A/S(사후서비스)를 5년간 보증하는 인터내셔널 워런티가 적용되는 것도 강점이다.

배희원 GS샵 패션개발팀 상품기획자(MD)는 “델시를 론칭하면서 아직 충족되지 못한 다양한 고객 니즈가 존재한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델시를 시작으로 부담은 GS샵이 지고 혜택은 고객이 누릴 수 있는 상품과 브랜드를 지속 발굴해서 고객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