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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클릭]"콜라 마시면 암 걸린다" 충격적 주장

편집기획부 기자I 2011.02.18 10:57:24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콜라에 발암물질이 들어 있다는 주장이 나와 화제다.

16일 (현지시각) 미국의 한 소비자단체는 "코카콜라와 펩시 제조에 사용된 재료 중 발암성 물질이 있어 제품 유통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CSPI(Center for Science in the Public Interest)는 "인공 갈색 색소가 문제가 되는 재료"라며 "수많은 사람에게 암을 야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캐러멜은 냄비에서 녹는 설탕으로 만들지만, 코카콜라나 펩시에 들어가는 이 재료는 암모니아 등과 같은 화학물질에 반응하는 설탕으로 만들어진다"며 "2-MI, 4-MI로 알려진 이 두 물질의 화학반응 관련 동물실험 결과 폐, 간, 갑상선 암 등을 야기시켰다"고 덧붙였다.

미 국가독성학프로그램(NTP)은 "2-MI, 4-MI가 사람에게 위험이 된다는 명백한 증거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이클 F. 제이콥슨 CSPI 전무는 "발암 색소는 절대 음식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며 "특히 오직 겉치레에 불과한 용도로는 더욱 금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코카콜라와 펩시 측은 어떠한 입장도 내지 않고 있다.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코카콜라 유해성 논란은 예전부터 계속 불거져 나오는 이야기" "사실 딱 봐도 몸에 좋아 보이진 않는다" "목마르면 물 마시는 게 최고다" "만약 사실이라면 충격적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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