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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은 산불 피해 기업들의 정책자금 이자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금리를 0.4%포인트 인하(1.9%→1.5%)하고 기존 대출금의 상환유예, 만기연장 등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중소벤처기업은 관할 지자체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을 발급 받아 중진공에 제출하면 된다.
재해자금의 경우 일반 정책자금과 달리 온라인 신청 접수는 생략 가능하며, 앰뷸런스맨의 현장평가를 통해 5일 이내 지원 여부 결정 등 빠르게 진행된다. 앰뷸런스맨은 전국 100여 명의 전문 심사 인력이 경영애로기업 진단을 통해 현장평가 후 5일 이내 지원 여부 결정하는 제도다.
김일호 중진공 기업금융이사는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중진공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이번 재해자금 지원이 피해기업들의 경영 정상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지역본지부 또는 정책자금 전담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