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에서 “동시만기일 및 긴 연휴를 앞두고 포지션 축소 및 리스크 헤지 차원에서의 매물 출회 가능성이 있다”며 “전일 급등했던 SK하이닉스(000660)와 주가 상관관계가 높은 마이크론의 약세도 부담스러운 부분”이라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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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들어 엔비디아가 16% 가까이 상승하며 미국 증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전일 젠슨 황 CEO가 골드만삭스 테크 컨퍼런스에서 생성형 AI 시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강조한데 이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생성형 AI 통한) 새로운 산업혁명이 시작됐다고 언급하면서 기술 성장에 대한 우려를 일부 해소한 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IT, 커뮤니케이션서비스, 경기소비재 등 시가총액 비중이 큰 섹터와 기업들의 주가 강세가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반면 마이크론은 BNP파리바에서 투자의견 및 목표가가 140달러에서 67달러로 하향 조정한데 따른 영향으로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