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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알파 쇼핑과 kt wiz, 올해도 ‘야구 꿈나무’ 후원

김미영 기자I 2024.07.01 09:28:03

kt wiz 배정대·박영현 선수, 유소년 야구단 후원 참여
올시즌 기록당 기부금 적립키로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KT알파 쇼핑이 kt wiz와 야구 꿈나무들에 대한 후원을 8년 연속 이어나간다. 2017년부터 시작해 온 양사의 공동 사회공헌 업무협약에 따라 kt wiz 야구 선수의 2024 시즌 성적에 따른 후원금을 마련하고, 야구경기 관람 행사 등 다양한 경제적·문화적 활동을 지원한다.

1일 KT알파 쇼핑에 따르면 양사는 올해도 매칭그랜트 방식을 통해 후원금을 마련키로 했다. 중요한 순간마다 활약해 일명 ‘끝내주는 선수’로 불리는 kt wiz 배정대 선수와 지난해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KBO 최연소 홀드왕 타이틀을 거머쥔 박영현 선수가 의기투합했다.

2024 시즌 배정대 선수의 안타 당 5만원, 박영현 선수의 승리 및 세이브 기록 당 10만원씩 기부금을 적립해 시즌 종료 후 유소년 야구단에게 후원금을 전달키로 했다. 후원금은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을 통해 유소년 야구단에 필요한 야구용품, 활동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후원 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베스트원 야구단을 연속 선정했다. 베스트원 야구단은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활동하는 유소년 야구단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휴식기를 제외하고 2017년부터 지속 후원했다.

지난달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행사엔 베스트원 야구단 전원과 학부모, 형제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kt wiz 대 삼성 라이온즈 경기 시작에 앞서 베스트원 야구단 13명의 선수들이 애국가를 제창했다. 경기 시작 전 베스트원 야구단 학생 전원과 배정대, 박영현 선수가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해 사인볼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박승표 KT알파 대표는 “지속 가능한 나눔과 기부문화를 실천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 wiz 배정대, 박영현 선수가 유소년 야구단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사진=KT알파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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