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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Z폴드2’·‘갤럭시 Z플립’ 3일간 무료로 써본다

김종호 기자I 2021.03.02 08:51:49

삼성전자 ‘갤럭시 To Go 서비스’ 확대
전국 63개 주요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대여 가능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투고(To GO)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기존 ‘갤럭시 S21’ 시리즈에서 제공했던 ‘갤럭시 투고(To Go) 서비스’를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2’와 ‘갤럭시 Z 플립 5G’ 등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갤럭시 투고는 누구나 최대 3일간 무료로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을 대여해 내폰처럼 사용해볼 수 있는 서비스다. 소비자가 신제품을 직접 사용해본 뒤 구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 S21과 S21+(플러스), S21 울트라(Ultra) 등에 대해서만 갤럭시 투고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을 갤럭시 투고 서비스 대상에 추가로 포함하면서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이날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전국 63개 주요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서울 잠실 롯데 애비뉴엘 왕관광장에 마련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폴더블폰을 대여할 수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갤럭시 S21 출시와 함께 갤럭시 투고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이후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대여 가능한 재고를 갖춘 매장을 찾을 수 없어 서비스 체험을 위해 소비자가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투고 서비스를 통해 폴더블폰을 대여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갤럭시 Z 폴드2와 갤럭시 Z 플립 5G의 다양한 기능을 안내한다. 특히 지난달 18일부터 업데이트를 진행한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사용경험(UX)인 ‘원(One) UI 3.1’ 적용으로 ‘개체 지우기(AI 지우개)’ 등 기존 갤럭시 S21 시리즈에서만 가능했던 혁신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의 혁신 기능을 일상에서 직접 체험해보고 싶어하는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갤럭시 투고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갤럭시 Z 시리즈가 선사하는 새롭고 특별한 일상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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