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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타이베이 난강 전시장(TINEX)에서 열린 반도체 전시회 ‘세미콘 타이완’이 대표적인 예다. 올해와 내년 세계 반도체 시장이 7~10%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열린 행사엔 역대 최대인 17개 국가관이 참여했다. 대만 외교부는 그동안 중국과의 관계로 거리가 있었던 중남미, 아프리카 국가가 대거 참여한 이 행사에 맞춰 ‘지정학 포럼’을 열었다.
대만 현지 전문가들은 마이스 산업이 중립적 플랫폼 역할을 하며 대만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완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애쉬튼 유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 매니저는 “국제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 마이스가 비즈니스와 기술을 매개로 한 외교 관계를 늘리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직접적인 외교 수단은 아니지만 민간 교류 확대가 지정학적 긴장을 완화하는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만 정부는 마이스 산업의 글로벌화를 통해 산업과 경제 성장, 외교적 협력·우호 관계 확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포석이다.
수전 후 대만 경제부 국제무역국 부국장은 “대만이 글로벌 AI 강국이자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허브로서 위상을 이어가기 위해선 다양한 국가와의 교류·협력은 필수”라며 “다양한 국제 전시컨벤션 행사를 통해 다양한 국가로 협력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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