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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켈, ‘글로벌 살충제 R&D 센터’ 설립

이승현 기자I 2012.08.22 11:43:24

최신 기술 개발로 국내외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 개발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홈키파·홈매트·컴배트 등 살충제 제품을 판매하는 헨켈홈케어코리아가 최근 경기도 안산에 살충제 R&D 센터인 ‘헨켈홈케어코리아 R&D CCTI’(Competence Center of Technology in Insecticide, 살충제 기술 핵심역량 센터)를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헨켈홈케어코리아 R&D CCTI 전경
헨켈홈케어코리아 R&D CCIT는 살충제의 국산화와 독자 제품 개발에 주력해 왔던 기존 헨켈홈케어코리아 R&D 센터에 6개월 간, 약 5억8000만원을 투자해 해충 방제 연구시설을 확충해 연면적 630㎡에 이르는 대규모 연구 센터로 구축됐다.

전 세계 75개 지사를 거느리고 있는 글로벌 기업 헨켈 그룹 내 유일한 글로벌 살충제 사업 분야 연구시설로, 국내 시장은 물론 미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을 위한 살충제 개선 및 개발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곳에는 해충 방제 연구와 곤충 사육을 위한 최신식 실험 설비가 도입됐으며, 자체적인 살충 효과 시험을 비롯해 제품 및 포장 개발 등이 가능한 시설도 함께 갖췄다.

헨켈은 이 연구 센터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제품 개발·개선을 위한 핵심 분야 연구 및 다양한 기술을 지원, 국내외 살충제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목표다.

오수일 헨켈홈케어코리아 전무는 “이번 R&D 센터 건립으로 최신 시설과 고급 연구 인력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글로벌 살충제 연구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해충 방제 연구 시설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제품 개발은 물론 공공 위생 향상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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