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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수첩에 따르면 예심과 본심을 통해 올해 당선작으로 △중편소설 부문 이빛나 작가의 ‘우리들의 아름다운 헛수고’ △단편소설 부문 정호재 작가의 ‘도도새 죽이기’ △시 부문 소후에 작가의 ‘희고 말랑한 문’ 외 4편 등을 각각 결정했다.
△희곡 기성작가 부문에선 ‘지상의 사랑’을 쓴 김수미 작가에게 돌아갔다. 올해 희곡 신인 작가 부문에서는 당선작이 없었다.
반연간 문학수첩 신인 작가상은 2021년 봄 반연간지로 출범한 종합 문예지 ‘문학수첩’이 한국 문단의 주역이 될 역량 있는 신인 발굴을 위해 제정한 상이다. 심사는 창의성, 심미성, 주제의 심도, 완결성을 중점에 두고 진행하며 중·단편소설, 시, 희곡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당선작은 ‘문학수첩’ 내년 상반기호에 실린다. 시상식은 다음 달 12월 13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