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HK이노엔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64%(3500원) 오른 3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안타증권은 HK이노엔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5.3% 증가한 2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이중항체 후보물질 ‘IMB-101’ 기술수출에 대한 계약금 일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매출에 따른 마일스톤도 수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하 연구원은 “케이캡은 2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44% 늘어난 383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며 “1분기에 이어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미국 파트너인 세벨라는 현재 미란성 식도염(ERD), 비미란성 식도염(NERD)의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라며 “하반기 NERD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ERD 결과도 공개될 예정으로 케이캡의 미국 허가 시기는 2025년 말~2026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