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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22일 펜타곤서 북핵 사용 대비 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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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기자I 2023.02.17 10:39:14

북핵 위협 중점 두고 한미 정보공유 및 협의절차 논의
한미 대표단, 연습 후 23일에는 미 핵잠수함 기지 찾아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미 국방부가 22일 미국 워싱턴 D.C. 국방부 청사(펜타곤)에서 제8차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DSC TTX)을 개최한다. DSC TTX는 한반도에서의 북핵 위기시 한미 양국의 대응 개념과 절차를 발전시키기 위해 한미 국방부가 공동 주관하는 연습이다.

한국 국방정책실장과 미국 동아시아부차관보·핵WMD대응부차관보를 양측 대표로 한미 국방부와 합참, 외교부, 미 전략사령부·인도태평양사령부·주한미군사령부 등 관계관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DSC TTX 이후 23일 조지아주 킹스베이에 있는 미 핵잠수함 기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DSC TTX는 작년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북한 핵 사용 시나리오를 상정해 연례적으로 개최하기로 한 이후 첫 번째 시행되는 것이다. 과거 DSC TTX는 2011년 10월 제43차 SCM에서 확장억제의 실효성을 제고시켜 나가기 위해 개최에 합의하면서 시작됐다. 그동안 총 7차례 한미에서 번갈아 진행됐다.

DSC TTX 진행방식은 북한의 핵위협과 핵사용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토의를 통해 위기관리 및 군사적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상황평가, 억제 및 대응방안 논의 등을 통해 한미간 공동의 이해를 제고하고 향후 정책 추진방안 등을 검토하는데 목적이 있다.

국방부는 “이번 TTX는 북한의 핵위협에 중점을 두고, 한미 양국이 정보공유 및 협의절차 등 미 확장억제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라며 “우리 대표단은 이번 방미 계기에 미측 주요인사들을 만나 다양한 동맹 현안들을 논의하고, 우리 국방정책에 대한 미측의 공감대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 공군이 지난 1일 서해 상공에서 우리 측의 F-35A 전투기와 미측의 B-1B 전략폭격기 및 F-22·F-35B 전투기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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