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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雨水)는 이름 그대로 ‘빗물’이라는 뜻이다. 겨울철 추위가 풀리고 눈, 얼음, 서리가 녹아 빗물이 되고 한파와 냉기가 점차 사라지며 봄이 오는 것을 알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농경사회에서는 농사일을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할 때이기 때문에 중요하게 여기는 절기였다. 옛 농민들은 우수가 되면 새해 농사 계획을 세우고 한해 농사에 쓸 좋은 씨앗을 고르며 농사 준비를 시작했다.
겨울 추위가 끝나고 봄바람이 불어온다는 의미를 담은 속담 “우수 경칩이 되면 대동강 물도 풀린다”가 잘 알려져 있다. 비슷한 의미로 우수가 지나면 아무리 춥던 날씨도 누그러진다는 뜻에서 “우수 뒤의 얼음같이”라는 속담도 있다.
다만 올해 우수는 봄 기운이 오기 전 마지막 한파가 이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부터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9도, 낮 최고 기온은 1도다. 이번 추위는 금요일인 19일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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