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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2003년 포스코봉사단 창단해 기존의 봉사활동을 전문화·체계화하고 이를 지원하는 전담부서를 만들었다. 사회복지사와 같은 전문가를 채용하고, 봉사활동이 필요한 대상과 회사를 연결해주는 자원봉사 중계센터도 개설했다. 또 자원봉사 가이드북 제작, 자원봉사활동 사이버교육 등을 실행해 전문적인 지원 체계를 갖춰 나갔다.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이한 포스코봉사단은 작년 말까지 연인원 91만2600명이 참가, 모두 398만 9874시간의 봉사시간을 기록했다. 이 시간을 환산하면 450년이라는 시간으로 창립 45주년을 맞은 포스코에게 더욱 의미 있는 숫자가 됐다.
포스코 패밀리사도 하나 둘씩 봉사단을 창단해 2009년 각 패밀리사별로 운영하던 봉사단을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으로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포항, 광양, 서울, 인천에 이르는 4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연 2회 대규모 연합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0년에는 전 세계 포스코패밀리가 진출 지역에서 일주일 간 봉사활동을 펼치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시작했고, 첫 해 19개국 151개사 4만4066명이던 것이 작년엔 22개국 183개사 4만9197명이 참여해 해외에서도 매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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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직원들의 봉사시간은 작년 국내기업 평균 인당 봉사시간 17시간에 비해 2배 이상 많다. 봉사활동 참여율도 2003년 40.9%에서 2013년 98.9%로 증가했으며 포스코에서 활동하는 봉사그룹도 현재 881개에 달한다. 지난 10년간 활발한 봉사활동의 결과 봉사단원수도 2003년 1만5000명에서 올해 3만명으로, 인당 봉사시간은 2003년 6.7시간에서 2013년 36시간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포스코의 봉사는 지역 호감도 조사에도 반영돼 2000년 58.6점에 불과하던 호감도 지수가 2004년 65.3점으로 상승했고, 차츰 증가해 2012년에는 70.6점까지 높아졌다.
이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의무가 됐다는 인식 아래 포스코는 사회공헌 브랜드 체계화 전략을 수립했다. △글로벌 인재양성, △다문화가족 지원, △지역사회 자립 지원,△지구환경보호, △전통문화유산 보전이라는 5개의 중점영역을 설정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회에 의미 있는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정부, NGO단체, 언론기관 등과 협업을 통해 사회공헌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차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하기 위해 △협업 △비즈니스와의 연계, △차별성을 3가지 전략 방향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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