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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바이오가 개발한 리세린지는 국립농업박물관 내 ‘현대 식의약과 동물바이오’ 부문에 상설 전시 중이다. 국내 자생식물을 이용해 의료, 식품 등 다양한 활용 영역을 개척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전시물로 선정됐다.
지난 2020년 코스맥스바이오가 선보인 리세린지는 ‘수국잎열수 추출물’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와 피부 건강 등 3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다.
인체적용시험결과 리세린지를 복용할 경우 체중, 체질량지수(BMI), 체지방률 등 9가지 항목 감소가 관찰됐다. 피부건강 효능까지 합치면 총 19가지 지표에 걸쳐 효능이 확인됐다.
특히 리세린지는 일본에서 개발한 관상용 수국과 다른 ‘토종 수국’을 이용해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토종 수국은 제주도 산지 등에 자생하는 우리 고유의 식물로 생물주권을 명시한 ‘나고야 의정서’로부터 자유롭다.
리세린지는 이같은 특장점을 토대로 202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아울러 국제 SCI급 저널에도 총 6건의 논문을 등재하는 성과도 냈다.
리세린지를 함유한 건기식은 고객사를 통해 홈쇼핑 채널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오는 하반기엔 한의사 이경제 원장이 운영하는 건기식브랜드 래오이경제와 공동개발을 통해 기능성을 강화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철희 코스맥스바이오 대표는 “이번 전시로 자생식물을 이용한 소재개발성과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토종 식물들의 우수한 효능을 개발·발전시켜 국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