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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아웃은 효리네 민박을 통해 소개된 롱 플리스 점퍼 ‘지킬앤하이드’의 판매 호조로 국내 원조 플리스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삼립호빵은 대한민국 대표 겨울 먹거리로 올해 출시 50주년을 맞았다.
삼립호빵 플리스는 ‘플리스 호빵 쿠션’과 ‘플리스 재킷’ 두 가지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 가지 상품 모두 고밀도·고중량의 플리스 소재를 사용하여 따뜻하면서도 포근함까지 느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플리스 호빵 쿠션은 쿠션, 머플러, 버킷햇으로 이루어진 방한 3종 세트로, 삼립호빵의 대표 상품인 단팥 호빵의 외관을 똑같이 묘사한 것이 특징이다. 플리스 소재를 통해 호빵 특유의 따스함이 느껴지도록 디자인한 것은 물론 호빵 바닥에 종이까지 원단으로 재연하여 재미까지 더했다. 플리스 호빵 쿠션은 포장지까지도 삼립호빵 패키지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기획했다. 색감과 텍스트의 폰트까지도 세심하게 살폈다. 내용 또한 영양성분을 패러디 하여 플리스의 장점을 나열하는 등 유머 요소까지 갖췄다. 가격은 5만4800원이다.
플리스 재킷은 스탠드 카라의 집업(zip-up) 스타일로 심플하면서도 하이드아웃 특유의 스타일을 보여준다. 가격은 9만8000원이다.
하이드아웃과 SPC삼립은 ‘삼립호빵 플리스’ 수익금을 기증하여 주거취약계층에게 따스한 겨울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주거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라이프스타일 잡지 ‘빅이슈 코리아’를 통해 판매원들의 주거 비용, 난방비 지원과 함께 빅이슈 판매 시 입으실 겨울 의류를 지원한다.
하이드아웃과 삼립호빵이 만난 ‘삼립호빵 플리스’은 11월 10일부터 약 2주간 온라인 편집숍 ‘29CM’에서 먼저 판매를 진행한다. 29CM의 대표 미디어인 ‘PT’를 통해 하이드아웃과 삼립호빵이 만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재미있는 연출 이미지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현찬 하이드아웃 브랜드 매니저는 “하이드아웃이 가장 잘 다룰 수 있는 소재인 플리스를 활용해 멋진 협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겨울에 가장 잘 어울리는 먹거리와 입을 거리가 만나 따뜻한 겨울을 만들어보고자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면서 “하이드아웃은 고객에게는 웃음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작지만 손을 내밀 수 있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