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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부탄가스 폭발 테러 "조승희처럼.." 대체 누구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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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I 2015.09.02 09: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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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중학교 부탄가스 폭발 테러가 발생했다.

1일 오후 1시50분쯤 서울의 한 중학교 교실에 들어가 부탄가스통을 터트린 A(16)군이 범행 8시간여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2년 전 이 학교에서 1학년 과정을 마치고 다른 중학교로 전학을 갔다가 재차 다른 학교로 옮겼다.

중학교 부탄가스 폭발 당시 해당 학급 학생들은 운동장에서 체육수업을 받아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폭발 충격으로 교실 창문과 출입문, 벽 일부가 부서져 교실 밖 복도 쪽으로 튕겨져 나갔다.

A군은 사고 발생 후 중학교 부탄가스 폭발 범행 장면으로 추정되는 동영상 2편을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올렸다.

아울러 “조승희처럼 뭔가 기록을 남기고 싶었다”고 언급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승희는 2007년 세계를 경악케 했던 미국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 사건의 주범이다.

중학교 부탄가스 폭발 테러 용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사진=SBS 뉴스 캡처
버지니아공대 영문과에 재학 중이던 한국계 학생 조승희가 2007년 4월16일 교내 강의실과 기숙사에서 총기를 난사한 후 부상을 입힌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23세 였던 조승희씨는 웨스트 앰블러 존스턴 기숙사와 노리스홀을 오가며 벌인 총격으로 32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

그는 9미리미터 자동 권총과 22구경 권총 등 두정의 총기를 들고 노리스 홀의 강의실 네군데를 돌아가니며 총기를 난사했다. 이어서 기숙사에서 2명을 숨지게 했다.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난사’로 기록된 이 사건은 미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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