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북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없다"고 답했다. 현대아산 사장급 방북과 관련해서는 "단지 추모하러 가는 것일 뿐"이라며 "별다른 의사전달이나 목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장경작 현대아산 사장 등 임직원 11명은 이날 오전 금강산에서 추모 행사를 하기 위해 강원 고성군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방북했다.
북한이 미국에서 새로운 금강산 사업자를 선정한 것을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모르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현 회장은 이날 딸인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와 계열사 사장단, 임직원 등 200여명과 함께 고 정주영 명예회장과 고 정몽헌 회장의 묘소를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정몽헌 회장의 형인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등 현대그룹을 제외한 범(汎)현대가 인사들은 이날 추모식에 참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