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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페스티벌은 삼성생명이 배드민턴 저변을 확대하고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동호인 배드민턴 대회다. 삼성생명은 보험을 넘어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참가 동호인 뿐만 아니라 가족·관람객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로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1600개 팀, 3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호인들은 급수별 남자복식·여자복식·혼합복식 경기를 치르며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부자팀·모녀팀 등 가족끼리 팀을 꾸려 참가하는 ‘패밀리’ 종목에도 많은 인원이 참여해 건강하고 명랑한 분위기의 대축제로서 의미를 더했다.
경기장 안팎에서 진행된 다채로운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코트 위에서는 삼성생명 소속 선수들이 시범경기를 펼쳤다. 시범경기가 끝난 뒤에는 안세영·김원호 등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인회가 열렸다.
외부 광장에 마련된 ‘플레이 그라운드’에서는 ‘풍선 다트’, ‘럭키 룰렛’ 등 누구나 참여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게임 부스가 운영됐다. 이외에도 각종 전자제품과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경품 추첨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