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산타마을로 변신한 롯데월드, 크리스마스 선물 '풍성'

강경록 기자I 2021.12.14 09:49:37

핀란드 관광청과 협업해 산타마을로 변신
화천에 본점둔 산타우체국도 들어서
뮤지컬 ‘크리스마스 프로젝트’도 새로 선보여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올 크리마스 시즌을 맞아 처음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프로젝트’ 뮤지컬 공연(사진=롯데월드)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빛내줄 크리스마스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크리스마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단연 ‘산타’다. 올 겨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산타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화려한 조명 장식으로 무장해 이미 겨울 ‘핫플레이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우선, 파크 곳곳에서 하루종일 ‘산타’와 함께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실내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에 산타의 본 고장 핀란드 관광청과 협업한 ‘산타 마을’을 만날 수 있다. 루돌프로 변신한 빅 로티와 인증샷은 기본. 핀란드 산타가 직접 전하는 크리스마스 메시지도 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매주 주말 오후 3시 ‘산타 마을’에서는 ‘산타의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 상품샵에서 이벤트 굿즈를 구매하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달할 선물을 산타가 대신 전달해준다. 산타와 귀여운 롯데월드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산타우체국


강원도 화천에 대한민국 본점을 두고 있는 ‘산타우체국’도 롯데월드에 찾아왔다. 매년 전세계 약 50만 명이 이용하는 산타우체국에서는 산타에게 소원을 적어 엽서를 부치면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에 위치한 산타우체국으로 보내져 크리스마스 시즌에 직접 산타로부터 답장을 받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모바일 앱으로 종합이용권과 엽서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을 구매한 후 실내 어드벤처 1층 로티스 엠포리움 앞에 있는 우체통에 엽서를 적어 넣으면 참여 가능. 연간이용 고객도 로티스 엠포리움에서 엽서를 구매하면 산타우체국을 이용할 수 있다.

공연에도 산타가 빠질 수 없다. 올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새로 오픈한 ‘크리스마스 프로젝트’는 뮤지컬 형식의 스테이지 공연이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랜선 미팅 콘셉트로 세계 각국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은 산타가 로티, 로리, 루돌프 요정들과 선물을 준비해 전해주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무대 뒤 대형 스크린의 화려한 영상과 신나는 댄스와 음악이 함께해 더욱 즐겁다. 매일 저녁 6시 30분 가든스테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산타마을


로티, 로리 등 롯데월드의 대표 캐릭터들과 산타, 요정들이 함께하는 겨울 시즌의 하이라이트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도 절대 놓치지 말자. 실내에 내리는 하얀 눈과 함께하는 퍼레이드는 매일 오후 2시와 8시 진행되며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이 낮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두 번 봐도 결코 지루하지 않다.

마지막으로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겨울 시즌을 즐기러 왔다면 함께 온 사람들과 결코 놓쳐서는 안될 대표 포토 스폿을 소개한다. 야외 매직아일랜드 ‘매직캐슬’이 바로 그것. 특히 일몰 후 매직캐슬은 저녁 3D 맵핑 영상을 활용해 반짝반짝 빛나는 크리스마스 트리로 변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이미 SNS에는 수많은 인증샷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외에도 별빛이 쏟아지는 듯한 ‘은하수 터널’로 구현된 오버브릿지, 눈 내리는 거리로 연출된 메인브릿지, 조명 장식으로 화려하게 꾸며진 ‘백설공주의 성’ 등 파크 전역이 크리스마스 포토존으로 가득하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